[일요신문] 전북 전주시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 한지(韓紙)로 만든 작품들이 미국 뉴욕대학교에 상시 전시된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전주시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 한지(韓紙)로 만든 작품들이 미국 뉴욕대학교에 상시 전시된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예원예술대학교와 함께 미국 뉴욕대학에서 ‘아시아의 빛’이라는 주제로 16일까지 공간조성 전시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미국 뉴욕 한(韓)스타일 거점 공간조성 사업’으로 전주 한지를 효과적으로 세계에 알리고 뉴욕에 전시관 역할과 홍보 거점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가구인 반닫이를 한지 전지공예로 덧입혀 한지가구로 변화시켰으며, 대형·중형·소형 스탠드 조명은 전주한지에 전통문양으로 디자인했다.
또 벽면의 아트월, 또한 전주한지를 활용하여 만든 것으로 현대적이면서 자연소재로 꾸며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미국 뉴욕대학교의 동아시아학과에 상시 배치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