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선수단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강원도로 장도에 오른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고등부 남자 348명, 여자 220명 등 모두 568명을 파견해 타 시·도 대표들과 함께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전남교육청 선수단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강원도로 장도에 오른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고등부 남자 348명, 여자 220명 등 모두 568명을 파견해 타 시·도 대표들과 함께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 44개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에 출전한 전남교육청 선수단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46개 등 총 91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1만3천점 획득으로 고등부 순위 8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 전남체육고의 태권도, 육상, 근대4종, 레슬링과 여수고의 요트, 목상고의 수구 종목에서 고득점을 예상하고 있다.
또 양궁과 유도, 씨름, 롤러 등 전통 효자 종목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순천강남여고의 소프트볼과 광양제철고의 축구 등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열린 사전경기에서는 복싱에서 전남기술과학고 3학년 주태웅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볼링 3인조 부문에서도 고흥산업고 3학년 김진영, 김동요, 전남조리과학고 2학년 장미나 선수팀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다.
전남교육청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전남 선수들은 지난 겨울부터 강도 높은 동·하계 훈련과 도 대표 확정 후 강화·합동훈련 및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생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