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주)‘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 박관민 미단시티개발(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마보탄(Mah Bow Tan)’ 전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과 미국 GGAM(Global Gaming Asset Management) 창립자 겸 회장 ‘윌리엄 와이드너(Wiliam P. Weidner)’가 강연자로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마보탄 싱가포르 전 장관은 <싱가포르 복합리조트의 성공 비결>이라는 강연주제를 통해 새 국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관광서비스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했던 싱가포르의 사례를 들며, “복합리조트는 카지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단순한 수단이라기 보다는, 한 국가의 랜드마크이자 경제의 신성장 동력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기술력과 콘텐츠 산업이 복합리조트 산업과 합쳐져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 그것이 창조경제라 생각하며, 국가 차원에서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정책을 펼친다면 엄청난 경제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라고 덧붙였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