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은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란 주제로 인천의 비전 전달과 하나 되는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레이저 대북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인천시민의 다짐을 시민 대표로 원부희 여성단체협의회장과 박용선 인천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이 낭독했으며 시상과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에서는 제37회 시민상 3개 부문 8개 분야 10명, 모범시민 10명,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5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시민들에게 상을 수여해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기념식 후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의 경축 연주회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2부 행사로는 5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문학산 정상 개방 고유제(告由祭)가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됐다. 고유제는 식전행사로 10개 군·구 대표 풍물단의 사물놀이가 펼쳐저 흥을 돋우고 이어서 유정복 시장과 시민 700여 명이 함께 문학산 정상을 오르는 길놀이 행사와 제막식, 고유제(告由祭), 봉수대 거화(擧火)의식, 희망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역사의 발상지이며 상징이자 인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문학산 정상이 5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큰 의미를 되새기면서 제51회 시민의 날 행사를 알차고 검소하게 치렀으며 경축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천도호부대제, 월미 국화축제, 청소년 문화대축제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펼쳐졌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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