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교실 개강식에서 이뤄진 후원금 전달 장면.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17일 문산읍 스포츠파크에서 남동발전 관계자 및 조광래축구재단 관계자, 진주지역 아동센터 축구인재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남동발전-조광래축구재단 꿈나무 축구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꿈나무 축구교실은 지난 7월 29일 협업을 통한 축구인재양성이라는 목적으로 체결된 한국남동발전과 조광래축구재단의 MOU 후속조치로 시행된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축구에 재능 있지만 꿈을 펼치지 못한 진주지역 취약계층 30명의 자녀를 대상으로 4개월간 운영된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증진과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고 특출한 재능을 가진 아동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후원해 축구를 통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제1기 남동발전-조광래축구재단 꿈나무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진주지역 축구영재 14명을 선발해 국가대표를 양성하기 위한 엘리트반 축구교실과 겨울방학동안 발전소 주변지역 자녀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오는 12월초에는 진주지역의 초등학교 축구클럽 대항 ‘한국남동발전 사장기 축구대회’를 신설해 개최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세상을 밝히는 아름다운 기업’ 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영리단체(NPO),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정부3.0 맞춤형서비스 실천을 통한 문화·예술, 스포츠,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천해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