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사 단계에서의 도와 시군의 공동 대응 방안과 정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 정책을 반영한 시군과의 특화사업 발굴에 방점이 찍혔다.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는 19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예산 공동 대응과 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사 단계에서의 도와 시군의 공동 대응 방안과 정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 정책을 반영한 시군과의 특화사업 발굴에 방점이 찍혔다.
우선 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있어 지역을 성장 발전시키는 필수예산임에도 정부예산안에 부족 반영된 주요사업에 대해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단계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국회 심사일정동안 심의동향 대응 활동을 공유하면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하고 도-시군 국회 상주활동에 협력을 다하기로 했다.
신규사업 발굴에 있어서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힘을 쏟아야 하고, 한 템포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실제 최근 호남고속철도, 88고속도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혁신도시조성 등 대형 사업들이 종료되면서 국가예산 규모가 크게 줄고 있어 신규사업 발굴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신규사업 발굴시 2018년 신규사업 발굴을 동시 추진하고, 동부권 지역의 성장동력 사업,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등 규모 있는 사업 발굴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도는 19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사 단계에서의 도와 시군의 공동 대응 방안과 정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 정책을 반영한 시군과의 특화사업 발굴에 방점이 찍혔다. <전북도 제공>
또한, 전북도는 전북창조혁신센터를 도민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군의 홍보와 전북창조 혁신센터 활성화에 나서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를 위해 시군이 탄소소재 CNG용기 버스 보급사업에 대한 재원확보와 탄소제품에 대한 공공구매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창업 초기기업 및 예비창업자의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보육센터, 한국 게임과학고 등 창업관련 예산과 인력 투입을 강조했다.
이날 송 지사는 “각 시․군에서 전북혁신센터를 적극 홍보해 도민의 창조문화 확산과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국회 예산심사 단계이므로 지역의 획기적인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의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는 12월에도 정책협의회를 열어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시군과 협력 사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