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생학부모와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경기 시흥 서해고등학교에서 열린 ‘이재정 교육감 초청 생생 토크’에 참석해 시흥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회원 등 약 200여 명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시흥교육 거버넌스 구축 관련 소통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생태체험, 물고기 관찰, 숲 체험 등을 보면서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흥이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연구하고 토론하면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시흥교육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마을교육공동체는 새로운 열린 학교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며, “시흥의 교육자원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생생 토크는 서해고 국악 오케스트라의 우리 가락 공연을 시작으로 정왕생태마을 사례소개, 청소년 마을생태모니터링 기자단 활동 , 서해초 학부모들의 ‘마을로 나온 엄마들’ 활동 사례 소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정왕생태마을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은 ‘왕잠자리’, ‘하천보자기’, ‘서촌숲’ 등을 주제로 하천과 자연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