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중국 난징과 시안지역의 언론기자 및 여행업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사진>
이번 팸투어는 지난 10월 초순 안상수 창원시장의 중국 방문 시 진행된 관광투자유치 설명회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첫날 29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조성된 ‘창동 상상길’,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문신미술관’, 도심재생사업으로 새롭게 거듭난 ‘창동예술촌’과 지난 9월 개관한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을 비롯한 창원의집, 진해해양공원, 시티세븐몰 등을 둘러보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30일에는 창원의 대표축제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특화음식인 마산아구찜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틀 동안 창원의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보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중국여행사 관계자들은 글로벌 캠페인으로 새롭게 조성된 창동 상상길과 창동예술촌, 한국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창원의 집, 쇼핑공간 시티세븐몰 등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과장은 “작년 한해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이 600만이 넘는다. 그리고 중국인 관광객들의 씀씀이를 감안하면 이들이 창원을 방문했을 때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상당히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창원시는 이런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