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일요신문] 광주시는 맛과 서비스가 뛰어난 음식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6기 ’광주맛집’ 희망업소를 공모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2006년부터 2년마다 ‘광주맛집’을 지정, 메뉴별 맛집과 시간대, 이용자, 테마 별로 다양한 미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제6기 ‘광주맛집’은 미향(味鄕)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담아내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맛집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전통 및 향토성 ▲식재료 ▲조리방법 ▲위생시설 ▲상차림 ▲서비스 수준 등 음식의 맛과 멋을 두루 갖춘 음식점을 현장 평가를 통해 10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6기 공모에서는 맛집 희망업소의 신청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소문난 맛집을 추천할 수 있게 문호를 넓히기로 했다.
또 평가에서 시설과 환경 비중을 낮추는 대신 음식 맛의 평가 비중을 높여 숨은 맛집을 발굴해낼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15년 10월29일) 현재 광주지역에서 2년 이상 지속적으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며 한정식과 한식, 일식, 양식 등 분야에 관계없이 신청과 추천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 영업신고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또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이 있으면 추천서를 구비해 시 관광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문화관광포털을 참조하거나 시 관광진흥과(613-3642)로 문의하면 된다.
맛집으로 선정되면 지정서 교부와 함께 소책자로 발간해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하고, 광주시 문화관광포털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