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야당은 4대강 사업도 국익과 민생의 측면에서 바라보지 않고 오로지 정쟁의 틀 안에서만 생각하며 반대를 외쳤다”라며 “4대강 사업을 정쟁으로 옭아 맨 결과가 지금의 가뭄사태를 악화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 대변인은 “사태가 이지경인데도 야당은 내년 예산을 심의하면서 ‘4대강 타이틀만 붙지 않으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기막힌 말을 쏟아 내고 있다”며 “민생, 민생 말만 하지 말고 목타는 국민을 생각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로 돌아와 가뭄 해갈을 위한 예산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