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
[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무안·신안)이 연말을 앞두고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대거 확보했다.
이윤석 의원은 무안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인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사업 4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의원은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사업비 외에 분재테마공원 조성사업 4억원, 신안군 군정홍보 LED 전광판 사업 3억원도 함께 확보, 모두 1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밀리터리 테마파크 사업이 탄력을 받음에 따라 호담항공우주전시관과 밀리터리 테마파크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호함항공우주전시장은 부지가 협소한데다 항공기 전시만으로는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드러나 인근에 새로운 관광요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 테마파크는 무안군 몽탄면 호담항공우주전시장 인근에 조성된다.
또 무안갯벌생태전시관 인근에 분재테마공원을 조성하면 테마형 생태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지역도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LED 전광판 설치가 이뤄져 재난재해 안내 및 군정홍보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의 일부 도서·낙도는 TV 난시청지역으로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전파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의원이 이번에 특별교부세 11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무안군은 20억600만원, 신안군은 26억1천100만원의 교부세를 투입하게 됐다.
정부의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이나 재난 안전 등 지방의 특별 재정수요를 위해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교부금으로, 확보에는 국회의원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윤석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군의 열악한 재정으로 성과가 미흡한 현안사업들에 추진력을 더하는 단비같은 예산이다”며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 사업비가 대폭 반영되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