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가로변의 가로수로 식재돼 있는 은행나무열매의 중금속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중구 등 8개 구와 강화군 지역의 도로변에서 수거한 은행열매에 대해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지역 은행열매의 중금속 오염도가 기준치[납 0.3(㎎/㎏)이하, 카드뮴 0.2(㎎/㎏)이하] 이하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올해의 경우 은행열매가 적고 일부 모양이 불규칙해 수요가 없음에 따라 폐기 처분하거나 과육을 제거한 후 은행을 매각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