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자연과 잘 어우러진 생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갈대 오브제를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리는 6일부터 전시한다고 밝혔다. 순천만물길. 바람이 만드는 순천만의 물길 스틸 프레임과 갈대를 이용해 순천만의 물길을 표현했다. <순천시 제공>
[일요신문] 세계적인 연안습지인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 갈대를 이용한 오브제 전시가 열린다.
순천시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자연과 잘 어우러진 생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갈대 오브제를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리는 6일부터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될 작품은 7점이다. 구상 작품으로 남도의 풍류, 순천의 갈대와 부들, 가을풍경(해바라기), 가을풍경(잠자리채), 비구상작품으로 일상탈출, 발견, 순천의 물길을 타이틀로 제작됐다.
갈대 오브제는 순천만에서 생산되는 갈대를 활용해 순천만의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현대인들의 일상과 자연과의 소통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갈대 오브제가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조형작품으로 갈대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포토존으로 활용해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순천만갈대축제는 ‘맛있는 정원, 춤추는 갈대’를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