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15년을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그 실천과제 중 하나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곳인 에너지 자립마을을 2020년까지 20곳으로 늘려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야흥 햇빛에너지마을 전경. <순천시 제공>
[일요신문] 전남 순천시가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1곳인 에너지 자립마을을 2020년까지 20곳으로 늘려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야흥마을 한곳이 햇빛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돼 있다.
시는 내년에 신규로 조성할 1곳의 에너지 자립마을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12월 중에 사업지가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은 마을공동 햇빛발전소 설치, 마을공동기반시설 등 분야별로 최대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조례에 의거 녹색건축물을 신규로 건립할 경우에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류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공동조합)소개서로 해당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경제진흥과 (☎061-749-5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