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8일 귀농·귀촌 ‘팜투어(Farm Tour)’를 실시했다.<사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팜투어는 경남지역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밀양 표고버섯 농장을 시작, 김해 블루베리 농장, 산딸기 재배농가, 창녕 단감 농장, 시설고추 및 오이 재배 농가 등을 이틀 동안 방문하며 다양한 작물에 대한 재배방법을 배우고 직접 수확도 했다.
창원에서 투어에 참여한 전원배(50세) 씨는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들의 초기 적응과정에서 어려웠던 경험담과 정착과정, 현재 농촌상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달 2일부터 ‘귀농 start예·적금’을 판매해 귀농인 지원 및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