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전북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한 ‘전북지역 LINC사업단 성과보고회’를 9일 전북대 공대에서 개최했다. <전북대 제공>
[일요신문] 전북대는 전북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한 ‘전북지역 LINC사업단 성과보고회’를 9일 전북대 공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북도 도비 지원을 받고 있는 7개 대학이 우수성과를 알리고 상호 교류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대를 비롯한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원광보건대, 전주비전대 등 7개 LINC사업단 운영 대학과 가족회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INC사업 수행 대학들은 대학별로 사업성과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성과 전시관을 설치해 그간의 우수성과 및 가족기업 우수제품 등을 공유했다.
LINC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대학별 특성화 분야에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지원, 현장교육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개편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산학협력과 창의인재 교육을 통해 사업시행 전보다 취업률이 평균 9.5%정도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 성과 평가에서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비전대, 원광보건대 등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한 현장 맞춤형 인재를 가족회사에 공급함으로서 산학 공동발전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대 LINC사업단 설경원 단장은 “대학의 노력과 전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모아져 지역 대학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