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요신문DB
그는 “그렇지만 새누리당은 현재까지 일체 연락이 없었다. 지난 5일 신문 기사에서 보고 여기저기서 (확인하길래 그때) 새누리당에 (입당된) 사실을 알았다”고 강조했다.
정준길 당협위원이 ‘당비를 두 달이나 낸 기록이 있는데 어떻게 당원이 된 사실을 몰랐나’라고 물은 것에 대해선 “자동으로 (계좌이체가 돼서) 나간 것이고 나는 은행에 잘 안 간다”고 답했다.
김 전 국정원장은 “내 상식으로는 (새누리당이) 그것 가지고는 (저를) 출당시킬 수가 없다”며 “이유가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출당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네)”라고 단언했다.
또한, “언론에서 (제가 해당행위를 하고 있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면 안 된다”며 “상식을 넘어선 행위”라고 꼬집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김 전 원장이 출당을 피하고자 ‘입당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등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며 공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