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부산우체국(국장 박병률) 봉사단체 사랑나눔회는 지난 7일 부산 남구지역 불우이웃 및 홀로어르신들에게 연탄 등 겨울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사랑나눔회 회원들은 회비 500여만 원을 사용해 지역 불우이웃 31세대에게 연탄 3천1백장을 지원했다.
또 15세대에게는 전기장판을, 28세대에는 이불을 전달했다.
특히 남부산우체국 회원과 직원가족 등 4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행사에 참여해 연탄을 공급받는 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수년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무료급식행사, 지역아동과 나들이 등 올해에만 10여회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병률 남부산우체국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가 더욱 많아진다. 우체국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민들에게 항상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체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