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는 10일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현장인 흥덕창고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고창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고창군이 201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물량은 시장 격리곡을 포함해 총 24만6418포대(40kg)다.
매입 품종은 황금누리, 새누리 2개 품종으로 매입 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중에 나머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우선 지급금은 건조벼 기준으로 특등급은 5만3천710원, 1등급은 5만2천원, 2등급은 4만9천690원, 3등급은 4만4천230원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에서 건조와 정선 등 출하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우정 군수는 10일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현장인 흥덕창고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박 군수는 “올 한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쌀값 하락으로 어느 때보다도 힘든 농촌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