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회장 박희채)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 ‘2015 생활체육세미나’가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세미나는 체육계 최대 현안인 체육단체 통합에 관해 다양한 관점의 의견 수렴을 통해 통합체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16개 구·군생활체육회 및 시종목별연합회 임·직원, 자문교수, 생활체육지도자 및 체육 관련학과 재학생,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라대학교 웰빙체육학부 이중숙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부경대학교 해양스포츠학과 문선호 교수의 ‘통합체육의 미래와 가치’,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 이병진 실장의 ‘통합체육기구의 기능과 역할’, 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체육학부 안창규 교수의 ‘부산체육의 나아갈 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생활체육세미나는 주제와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를 초청함으로써 이론적 체계를 정립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의 발제자들을 초청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의 의견 제시가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희채 회장은 “현재 체육계의 가장 큰 화두는 체육계의 통합일 것이다. 체육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하나 되는 미래를 그려보고, 어떻게 공감하며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개회사를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