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공.
[일요신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2일 전주시 동서학동에 위치한 한 아동의 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37호’ 사업지원에 따른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노인섭 부행장, 김동형 장승로지점장, 김승택 사회공헌부장, 전북도립장애인복지관 장현옥 관장, 동서학동 이영철 동장이 참석했다.
김 모 아동은 부모님과 두 명의 동생이 모두 청각장애가 있는 저소득가정에서 생활하고 있어 독립된 공부방이 없는 상황이었다.
또 벽지 곳곳에 곰팡이 흔적과 낙서들이 많아 미관상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환경개선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전북은행은 책상과 의자, 책장 등을 지원해 공부방을 꾸몄고, 벽지도 교체해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장승로지점(지점장 김동형) 직원들은 책상과 의자를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고, 향후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김승택 사회공헌부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가정과 아동복지시설에 꾸준히 공부방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