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경기도의회>
[일요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원미정)는 12일 경기복지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복지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중점 질의에 나섰다.
남종섭 의원(새정치, 용인5)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정책 연구가 무엇보다 시급하게 이루어져 빈곤노인, 노인일자리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깊은 정책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김승남 의원(새누리, 양평1), 김광성 의원(새정치, 비례), 류재구 의원(새정치, 부천5), 이태호 의원(새누리, 성남7) 등 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의 복지정책 방향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미션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대응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한 연구에 주력하여 줄 것 등 정책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밖에 박순자 의원(새누리, 비례)은 객관적 실태조사를 통한 남·북부 균형 발전, 이정애 의원(새정치, 남양주5)은 도민 접근성을 높이는 연구결과 전달체계 개선, 김의범 의원(새누리, 비례)은 방치되어 있는 경기복지통계 DB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조승현 의원(새정치, 김포1)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인건비 기준 정비, 박근철 의원(새정치, 비례)은 도와 재단의 적극적 소통을 주문하였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 및 상임위별 활동을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보건환경연구원의 행정감사를 실시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