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퓨쳐 시리즈와 이터널 션샤인 등 극장에서 보았던 영화들을 다시 보는 재개봉이 이어지고 있다면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에는 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 개봉관이 화제다.
워너브러더스가 국내 극장 미개봉작을 디지털 VOD 플랫폼에서 직접 공개하는 국내 최초 개봉관을 통해 11월 11일(수) 매직마이크XXL를 개봉한다. 매직마이크XXL는 최상의 춤으로 승리를 거머쥔 매직 마이크와 멤버들이 팀을 해체하기 전 마지막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사상 최대의 섹시 퍼포먼스 쇼를 선보이는 섹시 댄스 코미디이다.
할리우드 대표 섹시 스타인 스탭 업의 채닝 테이텀을 필두로 맷 보머, 조 맨가니엘로 등 전편보다 더 화끈해진 춤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짜릿한 무대와 섹시미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채닝 테이텀의 실제 경험을 담아 더욱 리얼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그려낸다.
2012년 개봉해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매직 마이크의 속편으로 3년 만에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 잡을 예정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제작한 그레고리 제이콥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매직마이크XXL VOD는 오는 11일 KT 올레tv, SK Btv, LG U+tv, 케이블 TV, 네이버, 푹, 티스토어, 호핀, 구글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국내 최초 개봉관을 운영하여 2014년 10월 블렌디드를 시작으로 타미, 저지 보이즈, 돌핀 테일2,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2, 매직마이크XXL까지 IPTV를 통해 최초 상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아 관람할 기회가 없었던 영화를 소비자들이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배급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VOD 영화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국내 최초 개봉관을 통해 미개봉작들의 IPTV 매출이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미개봉 영화들을 디지털 VOD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d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