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이 주도해 해결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로 구는 관내 18개 전 동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민간 사회복지 전문가 등 총 272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직접 위원으로 참여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연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에는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위원 위촉식을 가졌으며 위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강위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보장 체계의 변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바람직한 운영방향과 역할 등을 강의했다.
앞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동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보장 대상자 발굴 ▲지역보호체계의 구축과 운영 ▲사회보장 자원의 발굴 및 연계 등 복지그늘 해소를 위한 탄탄한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주민들의 사회보장 증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