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자전거 동호인 200여 명에 문화전당 홍보사절단 위촉
광주시와 코레일 광주본부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아트투어 남행열차’의 특별 행사로 자전거 전용 열차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수도권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전당과 남도관광지 자전거 투어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자전거 전용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전남 장성 백양사역까지 운행된다.
투어에 참가하는 동호인 200여명은 열차에서 내려 첫날 백양사역에서 광주역까지 78㎞, 이튿날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송정역까지 40㎞ 구간 등 모두 118㎞을 자전거로 이동한다.
아트투어 남행열차는 KTX 호남선 개통에 맞춰 지난 5월부터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와 인접 5개 시·군을 연계해 운영하는 관광상품이다.
김인천 시 관광진흥과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남도의 맛과 멋, 정이 넘치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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