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과학교육원이 운영하는 수학체험 이동교실에 올해 1만여 명이 다녀갔다. <전북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과학교육원이 운영하는 수학체험 이동교실에 올해 1만여 명이 다녀갔다.
23일 전북도교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은 시․군 지역별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4월~11월 토요일에 초․중등 학교급 별로 체험부스 20~30개를 분배․설치해 운영했다.
올해 이동교실은 지난 21일 김제지역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으며, 1년 동안 12개 시․군 지역에서 5천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다녀갔다.
특히 지난달 24~25일까지 이틀간 전주대에서 열린 전북 수학체험 한마당을 포함하면 1만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2015년도 수학체험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교실에는 90여명의 전북 초․중․고 교사운영단과 부스운영 도우미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체험, 만들기, 게임 등 수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도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시․군 지역에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학체험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