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된 ‘체류형 귀농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국·도비 52억원 등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될 귀농 지원센터는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연구소 일대 3만㎡의 부지에 조성된다.
기본계획 수립 후 내년부터 실시설계와 착공을 거쳐 2017년 8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기숙사형’과 ‘단독주택형’ 등 모두 35가구가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주택과 가구별 텃밭 35곳, 공동체 실습농장, 공동체 시설하우스, 교육시설 등도 갖춘다.
군은 센터 건립으로 신규 농업 인력의 유입이 가속화돼 농업·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 도시민의 귀농 실행단계에서의 두려움을 해소해 안정적인 영농정착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술 고창군 부군수는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귀농인 인큐베이터 사업”이라며 “고창의 특색을 살린 시설물 배치는 물론 향후 운영계획까지 빠짐없이 기본계획에 담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 귀농·귀촌인구는 2013년 689가구, 2014년 862가구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년 연속 전북지역에서 1위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