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빛고을 김장사랑나눔 대전’이 다음달 13일까지 광주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김장사랑나눔 대전은 김치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의 ‘사랑의 김장나누기’와 가족이 함께 하는 ‘우리집 김장담그기’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 예약하면 장소와 작업대, 앞치마, 두건, 포장재 등 비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뒷풀이를 위한 국수, 고구마, 막걸리 등 먹거리도 제공받는다.
(사)한국떡류협회광주지부는 지난 23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회원들이 버무린 김치 400㎏을 광주하나센터 등 3곳에 기부했다.
앞으로 기아자동차,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를 비롯해 도시공사, 서구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기관‧기업 27곳에서 23톤, 일반 가정집 250여 가정에서 8.3톤 등 총 31톤의 김장 물량이 예약돼 있다.
김치 원부재료는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로 HACCP인증을 획득한 지역 김치업체가 유료로 제공된다.
절임배추는 1㎏ 당 2500원이고, 양념은 9천원에 판매된다. 10㎏당 4만4500원이다.
신청은 전화(062-674-2777), 또는 광주김장대전 홈페이지(www.광주김장대전.com)에서 하면 된다.
가정 김장은 12월4일부터 시작하며, 완제품 주문 시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