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25일 농협진주시지부 회의실에서 현재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력 고용관리 현장순회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안정적인 외국인근로자 공급을 통한 농축산업분야 인력난 완화를 위해 2007년 1월 통합 시행된 고용허가제에 대해 농촌현장을 직접 방문·상담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용허가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현장경험이 풍부한 공인노무사를 초청해 농업인에 대해 꼭 필요한 노무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진국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고용지원 절차를 잘 몰라 외국 인력을 제때 구하지 못하고, 노동관계법령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해 외국인근로자와 갈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교육을 개최한 배경을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