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형열)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대비해 출시한 패키지상품인 ‘3종 주거래상품’이 가입좌수 64만좌, 가입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처럼 단기간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계좌이동제에 대한 관심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고객들의 사회적인식이 고조돼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가입’ 이벤트가 주효했으며 각종 특화서비스가 고객요구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특화서비스는 △NH주거래우대패키지 상품 가입시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가입 △주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연2% 금리우대 △2만6천여 개 자동화기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무제한 면제 △별도의 소득확인서류 제출 없이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하는 초간편대출 등이다.
농협은행은 고객 군별로 상품을 세분화한 ‘3종 주거래패키지상품’을 차례로 출시해 계좌이동제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3종 주거래패키지상품’은 △NH성공파트너 패키지 △NH All100플랜 패키지 △NH주거래우대 패키지 등이다.
특히 ‘NH주거래우대 패키지’상품은 출시 두 달 만에 32만좌, 9천억 원을 돌파하고 금주 중 1조원을 달성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농협은행은 당초 11월말까지 진행예정이던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주거래 우대 패키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우수한 상품과 함께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