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에서는 우선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 가운데 가장 독창적인 작곡가로 평가받는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이 선보인다.
이 곡은 악마가 출현하고 마귀들이 날뛰는 밤을 묘사한 교향곡으로 19세기 관현악 작품들 가운데서도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디즈니의 유명한 만화영화 <판타지아>에 사용돼 인기를 얻기도 했다.
두 번째로는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메르카단테’의 이름을 잊히지 않는 것으로 만들어준 플루트 협주곡 E단조를 이혜경 단국대학교 교수와 협연으로 연주한다.
플루티스트 이혜경 교수는 1987년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주최로 카네기 리사이틀홀에서 연주회를 여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독주회와 협연을 선보인 바 있다.
2부에서는 ‘신세계로부터’라는 제목의 체코 출신 작곡가 ‘드보르작’의 9번 교향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드로르작이 미국에 머물며 작곡한 곡으로 미국의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에 대한 주관적인 인상이 반영된 곡이다.
입장권은 성인 3,000원, 학생은 1,000원으로 김해 문화의전당 인터넷 홈페이지나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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