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하기 전 박찬호는 잠시 일본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일본행의 정확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일본에서 뉴욕 구단주를 방문한다, 한 지인의 병문안차 간 것일 뿐이라는 등 소문이 다양했으나 일본 방문 목적중의 하나가 선을 보기 위해서라는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나돌기도 했다. 대상은 모 방송국 신입 아나운서 C양. 당시 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기자들이 C양의 출국 행적을 추적하는 등 기민하게 움직였으나 양측이 굳게 입을 다무는 바람에 기사화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오래 전부터 확인되지 않은 스캔들로 인해 홍역을 치른 바 있다. 특히 연예인들과의 친분으로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중에서 올 초 박찬호가 머물고 있는 한 특급호텔에 당시 유명 톱탤런트 H양이 드나들며 박찬호와의 만남을 간절히 원했다는 얘기는 공공연한 비밀일 정도.
지난해 한 행사장에서 만난 어머니 정동순씨는 박찬호와 선을 보기 위해 줄을 대려는 중매쟁이들이 한두 명이 아니라면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재벌가 고위층의 딸부터 평범한 아가씨까지 인물들이 아주 다양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문제는 박찬호의 ‘오픈 마인드’.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인 선을 보기 시작한다면 의외로 쉽게 결혼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도 있다는 게 측근들의 시각인데 워낙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결코 선보는 일도 쉽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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