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전경.
[일요신문]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부산시가 선정한 ‘2016년 부산광역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2016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에 최종 선정된 선도기업은 5개 분야 102개사로 융합부품소재산업 40개사, 해양산업 24개사, 창조문화산업 16개사,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13개사, 바이오헬스산업 9개사 등이다.
고신대복음병원은 9개 바이오헬스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사업은 부산지역의 전략산업에 포함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고부가치형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꾸준한 시장개척과 역량개발을 통해 지역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들을 완화하고 창조경제로의 도약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의료산업 또한 국가정책의 영향을 받아 현재 보건산업체 역량을 강화하는 바이오헬스, 병원경쟁력 강화, 보건의료기술 R&D지원,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에 강조를 두고 있다.
의료기관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0월 카자흐스탄 헬스시티 협력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부산시 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해외진출을 한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나눔의료와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부산이 자랑하는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12월 8일 개최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