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27일 오후 담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남도여성대회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일요신문]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양희)는 27일 담양군 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전라남도 여성대회를 갖고 평화통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여성, 사회 변혁을 이끌다.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전남 여성지도자, 도의원, 시군 여성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며, 이러한 어머니들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평화통일도 여성의 힘이 필요하다”며 “전남도는 함경북도와의 땅끝협력 사업을 통해 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전남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전행사에선 서영교 국회의원의 주제특강이, 개회식에선 유공자 시상과 주제 결의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부대행사로 여성단체 활동사진, 전남여성들의 다양한 작품활동 전시, 여성‧가족 관련 단체 홍보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 평등 촉진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고, 이상례 전남예술고 이사장에게 동백대상, 최형식 담양군수에게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