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신세계센텀시티 1층에 마련된 몰리올리 팝업스토어가 기존에 보던 것과는 다른 광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
기존 모피와는 차별화된 형형색색의 젊음이 묻어나는 인조모피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부산지역 기업인 ‘몰리올리’는 40년간 축적된 다양한 원단 개발 및 OEM제작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유명브랜드와의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를 축적한 인조모피 원단 회사다.
그 동안 해외로 원단 수출을 해오다 지난 2013년부터 의류, 가방, 러그 등을 제작·판매해오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가격도 저렴하고 털 빠짐이 거의 없는 고가의 벨텍스 페브릭을 사용해 물세탁도 가능하다.
특히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퍼코트의 단점을 젊은 층을 겨냥해 짧은 길이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멋스럽게 표현해 내고 있다.
몰리올리의 모든 상품은 동물의 진피가 아닌 인조 모피가 사용된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초로 만든 의류임에 따라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동물보호에 쓰인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