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빛고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는 3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빛고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광주 소재 학교 재학생 중 광주시 교육감과 각 대학 총(학장) 등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59명, 대학생 77명 등 총 252명으로 1억9천410만원을 지급했다.
선발 대상별로는 성적우수 174명, 예․체능․특기 20명, 생계곤란 등 58명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장학기금 조성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빛고을장학기금은 지난 1981년 시 출연과 지역 독지가들의 성금으로 설립된 무등장학회를 2002년 확대, 개편한 (재)빛고을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기금이다.
올해까지 총 3천609명에게 2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