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30일 순천 탑웨딩홀에서 특성화고 취업률과 질을 높이기 위해 직업교육 관계자 워크숍 및 MC교육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전남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전남도교육청은 30일 순천 탑웨딩홀에서 특성화고 취업률과 질을 높이기 위해 직업교육 관계자 워크숍 및 MC교육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역량강화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성화고등학교 교장, 취업부장, 3학년 담임과 MC교육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융합연구소 오승균 대표는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NCS기반 취업역량강화 교육전략 방안’이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능력 중심 채용 패러다임을 강조하며, 현재의 고졸 취업실태분석과 NCS기반 채용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전남미용고의 최탐라 교사는 3학년 학생 전원이 일괄 현장실습을 나갈 경우 학생과 학부모의 설득과 협의 과정 준비사항 및 특별한 취업 사례를 발표했다.
MC교육 성과발표회에서는 올해 MC교육 교육감 인증서 대상자 446명을 대표해 순천효산고 3학년 황병윤 군이 받았다. MC교육 우수교원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도 교육감 표창을 했다.
MC교육 교육감 표창은 정면(나주공업고), 한귀석(진도실업고) 교사와 김정선 (벌교상업고) 교감 등이 수상했다.
우수기관으로는 나주공업고, 해남공업고, 목포여자상업고, 벌교상업고 등이 선정됐다.
이어 순천대학교 최종근 교수는 ‘MC교육을 통한 특성화고 교육력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직업교육 모델인 MC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MC교육 우수사례를 나주공업고, 해남공업고, 벌교상업고, 목포여자상업고 순으로 발표해 MC교육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MC교육 확대와 교류의 장이 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목표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행복한 직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능과 기술력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교육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여러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전남의 취업률(질)이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취업률(질) 제고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