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남원시 요천에 송구영신의 소원이 담긴 대형 수중트리가 설치됐다.
수중트리는 높이 8m, 지름 5m로 흰색의 트리조명과 아름다운 눈꽃모양 장식을 하고, 상부는 주황색의 원형 전등으로 마무리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점등된다.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가 제작한 트리점등식은 지난 27일 오후 이환주 시장과 배종철 관광발전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원시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요천 수중트리는 황포 소금배와 함께 독특한 요천의 겨울풍경을 연출해 연말연시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