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농협 윤미원·이영선 부부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2월 ‘이달의 새농민상(像)’ 수상자로 관내에서 윤미원·이영선, 전재룡·최희순 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함안 가야농협의 조합원인 윤미원(56)·이영선(53) 부부는 3대째 함안 파수곶감 생산에 주력해 ‘윤대감곶감’이라는 자체브랜드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전통 곶감의 맛과 색을 재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점과 마을 독거노인 대상 봉사 등 마을 주민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점이 인정됐다.
거창농협 전재룡·최희순 부부
거창농협의 조합원인 전재룡(57)·최희순(50) 부부는 20년 전 귀농해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쏟은 결과 현재 6천여 평 규모의 복숭아 농사로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산천수 복숭아 작목반의 총무를 역임하며 지역의 복숭아 농업의 저변을 확대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쌍의‘이달의 새농민상’을 선발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