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로병원.
[일요신문]바로병원(대표원장 이정준)은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 여성포럼과 바로병원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여성포럼 회원, 다문화 가정 주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바로병원은 올해로 개원 6주년을 맞이해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쌀을 기증했으며 기증한 600kg의 쌀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은 “환경과 문화적 차이, 어려운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에게 작은 정성을 전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축사에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서로 소통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한 인천 여성포험 및 후원단체의 노력과 봉사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바로병원은 지난 11월 충남장학재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인천남구새마을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2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등 2009년 개원 이후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비전 2020`을 제시, 지역상생 및 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비급여 진료비를 대폭 개선해 MRI와 인공관절 수술비용을 낮추고 나눔을 지역사회로 실천하기 위한 기부율을 높이는 등 2020 비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