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은 2일 김성훈(39)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동아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 특별연구원으로 위촉했다.<사진>
새롭게 위촉된 김성훈 특별연구원의 임기는 오는 2016년 10월까지다.
국회에서 다년간 근무한 김 특별연구원은 국회 주요 상임위에서 다양한 분야의 입법정책 활동을 두루 섭렵했다.
오랜 기간 쌓아온 국회의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연구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동아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임석준 원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가 간의 네트워크 교류가 중요해지고 효율적인 정책을 개발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동아시아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한 중국, 대만 등 해외 싱크탱크와 공동연구 및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동아시아 지식네트워크의 허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부처의 다양한 인맥과 정책 경험이 지닌 김성훈 특별연구원을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연구원으로 위촉된 김성훈 전 보좌관은 “모교인 동아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 특별연구원으로의 위촉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입법부에서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모교와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를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출신인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은 양산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법대와 경희대 일반대학원 법과대학 석사를 수료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행정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내년 총선을 위해 준비 중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