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청사진인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군민을 상대로 의견수렴에 나섰다. 완주군은 2∼3일 봉동과 고산, 상관 등 3곳에서 ‘완주비전 2025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주민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완주군청 전경>
[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이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청사진인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군민을 상대로 의견수렴에 나섰다.
완주군은 2∼3일 봉동과 고산, 상관 등 3곳에서 ‘완주비전 2025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주민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용역의 최종완성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 최종 보고회 이전에 주민설명회는 이례적인 일로,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군민 중심의 행정 정착을 위한 민선6기 완주군의 소통과 공감의 위민행정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종합발전계획은 지난해 12월부터 전북연구원 중심으로 국책연구원과 지역현장 전문가, 교수, 주민 등이 참여해 종합발전계획안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행복한 변화, 자족도시 완주’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권역별, 부문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을 한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마친 뒤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18일 용역을 최종 완성한다.
그리고 내년부터 완주군은 현재 9만4천여명의 주민 수를 2025년에는 15만명 수준을 목표로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군 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