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양장석 경영본부장(오른쪽)이 노웅래 국회의원(왼쪽)으로부터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상장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IPA·사장 유창근)는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사사(社史)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한국사보협회장으로부터 블로그 및 인터넷 카페 부문 최우수 브랜드 블로그상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기관, 단체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사부문에서 문체부 장관상 수상작에 선정된 인천항만공사 10년사는 올해 7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인천항 미래 100년의 항로를 그리다-인천항만공사 10년사’라는 제호로 발간된 기업 역사 기록물이다. 통사·테마사·매거진 콘셉트의 1권 3책으로 구성된 사사는 지난 10년간 인천항과 공사의 성장·발전 과정 그리고 미래상을 담았으며, 별책으로 화보집을 발행, 10년 세월을 다채롭고 읽기 좋게 묶음으로써 `사사 편찬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다`는 게 한국사보협회 측의 설명이다.
또 이날 최우수 브랜드 블로그로 선정돼 사보협회장상을 받은 인천항 공식 블로그 ‘들락날락 인천항’은 인포그래픽·대학생기자단·현장취재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독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으며 월 평균 8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인천항 블로그는 올해에만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10월), 한국소통협회가 주는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11월)과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11월)을 비롯해 한국사보협회의 블로그상까지 수상, SNS 부문에서만 4개의 상을 휩쓸어 명실상부한 SNS 콘텐츠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최근들어 정책실행과 더불어 이를 국민에게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의 중요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는 홍보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가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