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시행한 ‘100원 택시’를 잘 운영한 공로로 전남도로부터 올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나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남 나주시가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시행한 ‘100원 택시’를 잘 운영한 공로로 전남도로부터 올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민선 6기 강인규 시장의 선거공약 사업을 전남도의 100원 택시와 병행해 운영한 성과다고 시는 자평했다.
시는 사업비 1억2천4백만원을 들여 버스승강장으로부터 마을회관까지 1.3㎞ 이상된 11개 읍면동 23개 마을 515세대(911명)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주민의 100원택시 이용율은 91.5%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택시 이용 주민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78%가 ‘매우 만족하다’는 응답을 보였다. 주로 병원과 시장을 가는데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