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3일 영종 미개발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과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영종 미개발지역 소2-5호선(중산동 돌팍재 일원)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총 연장 2264m, 폭 6~11.5m, 총사업비 82억원이 소요된 이번 사업의 준공식에는 김홍섭 구청장과 구의원 및 시의원, 자생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섭 구청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된 중산동 일원에 대한 우리 구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첫 결과물”이라며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구민 여러분과 구의회 및 시의회에서 한마음으로 도와준 덕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이번에 준공한 소2-5호선을 포함해 운북, 운남, 중산동 일원 미개발지역에 543억원을 투입, 총 연장 10km에 이르는 6개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