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걷기 편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전체 보도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도가 얼마나 평평한지, 파손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정확한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보수하여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도를 만들기 위한 취지인 것이다.
점검 대상은 주요 간선도로인 시도(市道) 24개 노선 56.4㎞와 지선도로인 구도(區道) 65개 노선 67.59㎞ 등 총 123㎞ 보도이다. 1차로 12월 20일까지 시도를 점검하고, 2차로 1월 11부터 2월 19일까지 구도를 조사한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도 평탄성 불량, 파손, 동공 여부 ▲보도공사 구간 하자발생 여부 ▲지하철 환기구와 배전함 등 보도 위 구조물 주변 침하발생 ▲개착공사 인접보도 침하발생 등을 살펴보게 된다.
점검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하거나 파손이 경미한 경우에는 즉시 보수 및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일정 규모를 넘는 구간에 대해서는 기간과 예산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시민들이 마음 놓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도구간을 점검 및 정비하여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