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 간 고양 킨텍스에서 ‘마을과 사회적경제가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2015 따복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한마당 행사는 ‘따복(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사업 추진 주체인 마을과 사회적경제 활동가가 참여와 소통을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31개 시․군 1004명이 참여하는 따복1004 원탁토론 ▲공공구매활성화 심포지엄 ▲따복 토크콘서트 10인10색 이야기, 따복을 말하다 ▲24개 시․군 81개 사회적경제기업과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전시․홍보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따복1004 원탁토론에서는 시장․군수, 마을·사회적경제 활동가 등 지역대표가 지역의 문제에 대한 논의와 현장 토론결과를 반영한 ‘2016 경기 따복공동체 실천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홍보관에는 201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나눔협동조합 등 (예비)사회적기업 32, 마을기업 21, 협동조합 23개소, 사회적경제협회 및 마을기업협회 등 24개 시․군 80개 사회적경제기업․기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형 온라인 및 유통사 구매담당자를 초청한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경기도민 1004명이 한자리 모였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형태의 새싹을 틔울 수 있는 따복천사 1004명의 네트워크가 생겼다는 것이 훨씬 더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한마당 행사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따복공동체가 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할 수 있는 경기도 정책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판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