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의 상품 가치를 높게 평가한 에이전트사들은 정조국과 계약을 맺기 위해 선수는 물론 가족들을 상대로 치열한 로비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 정조국과의 계약을 원하는 A사는 이런 현상에 대해 “서로에게 상처만 입히는 꼴이다.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에이전트사들의 물량 공세가 심각한 상태”라며 장탄식을 늘어놓았다.
정조국의 아버지 정송전씨는 이런 현상에 대해 “머리가 아프다”고 하소연할 정도. 정씨는 “정말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에이전트가 있었나 싶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하지만 아직 에이전트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것”이라며 당장은 계약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정씨는 ‘에이전트사의 옵션 제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별의별 제의를 다 받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만약 계약을 할 경우 지금까지 제시된 조건들은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단 정조국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킬 수 있는 회사라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계약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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