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는 사천 용현택지개발지구에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 최첨단 신사옥<사진>을 건립·이전하고 14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 개소한 사천남해지사는 그 동안 사천보건소 앞 임시 사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이번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용현택지개발지구에는 사천시청, 세무서, 법원, 국민연금 등의 관공서가 자리 잡고 있어 시민들은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사옥은 지상 4층(지하 1층)의 연면적 1,164㎡규모로 임산부, 장애인 및 경차 전용 주차구역을 확대 설치하는 등 고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사천남해지사가 관할하는 사천시와 남해군에는 5만 7천여 명(총 인구 16만 7천명)의 가입자와 1만 8천여 명의 연금수급자가 있으며, 매월 지급되는 연금액은 48억 원에 이른다.
한편, 신사옥 준공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공단 경영진, 관내 유관기관장, 가입자 및 수급자 대표,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