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이 지난 7일 ‘한·양방협진모니터링센터’(센터장 김남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지하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신병철 부산대한방병원장, 김욱규 부산대치과병원장, 조귀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송인배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회 위원장, 백유승 양산시보건소장 등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병철 한방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의료기관 및 한방의료기관이 힘을 합쳐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진연구의 초석을 다져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정대수 부산대학교병원장은 김윤진 기획조정실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한의학과 의학의 소통을 부산대한방병원이 이뤄내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양방 협진 모니터링센터 구축 사업의 원활한 연구수행과 성공적인 연구성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로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받는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은 한의약임상연구센터 3층에 한·양방 협진 모니터링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 센터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센터는 한·양방 협진에 대한 안정성, 효과성, 비용효과성 등의 근거 창출을 위해국공립 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모니터링 연구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임상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